아리랑국제방송은 29일 서울 서초동 아리랑국제방송 사옥에서 중국 지상파 방송사인 톈진TV와 방송교류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중국 전역에서 지상파와 케이블,위성TV를 통해 아리랑TV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된다. 톈진TV는 11월부터 '아리랑타임'이라는 한국방송 블록을 주 5회(각 30분) 별도로 편성해 아리랑국제방송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국의 역사ㆍ문화 프로그램 '내셔널 트레저'와 한국 연예정보 프로그램 '쇼비즈-엑스트라' 등을 방영할 계획이다. 아리랑국제방송도 11월부터 톈진TV에서 제공하는 중국과 톈진지역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내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