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국내 은행시장에 진출한다. 금융감독원은 29일 골드만삭스가 지난 7월 은행 지점 개설을 위한 예비 인가를 신청해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통상 2개월이 걸리는 인허가 절차를 감안할 때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9~10월에 골드만삭스의 은행업 인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중국 교통은행이 서울에 지점을 개설하는 등 외국계 은행의 한국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