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공동 대표이사이던 알 아르나우트 부회장이 지난 27일 돌연사함에 따라 김선동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29일 밝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측이 파견한 공동 대표이사 알 아르나우트 부회장이 27일 자택에서 급서했다"면서 "당분간 김 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며 경영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