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아시아 파운더리 업종에 대해 재고 과잉 우려가 적고 수율 개선이 기대되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TSMC와 UMC 등 업체들의 4분기 웨이퍼 출하량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수주량이 수요 추세와 유사한 수준이어서 재고 과잉 우려가 크지 않다고 평가. 또 3분기 업체들의 수율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아웃소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저가 PC와 휴대폰이 증가하면서 판매가격과 마진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관측. TSMC 주가가 소폭 반등할 가능성도 있으나 내년 수요에 대한 우려와 가격 결정력 부족 등을 감안할 때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