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테리어업계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젊음의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커가는 회사가 있다. 바로 (주)이정디자인(대표 박덕현?사진)이다. 설립 2년차의 신생기업이지만 건설사 모델 하우스 공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단단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독특한 설계스타일이 접목된 공간에 친환경적인 마감재를 사용해 고객의 '웰빙라이프'까지 고려하는 섬세함, (주)이정디자인이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은 남다르다. 30대 초반이라는 나이에 당당히 회사를 설립한 박덕현 대표는 "실내건축설계부터 시공까지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창업 초기라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끝까지 책임지는 성실함과 일에 대한 열정으로 일반주택과 아파트 리모델링, 상업시설, 사무실 등 시공을 요하는 곳이면 어디든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공간을 만들어 낸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젊은 CEO' 박 대표의 회사운영 원칙은 간단하고 명료하다. 투명경영과 회사이윤의 적절한 분배다. 직원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어야 그들 스스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는 "경영주가 할 일은 구성원들의 내재된 잠재력을 밖으로 끌어내는 것"이라며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