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지난 99년 설립 이후 한국 게임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게임산업개발원.

온라인 게임 강국 건설의 산파 역할 해온 게임산업개발원이 이제 국내를 대표하는 최초의 통합게임쇼 지스타(G-STAR)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뛰고 있습니다.

우종식 원장은 지스타는 네트워크화된 게임을 중심으로 한 최초의 게임쇼로 그 의미를 달리한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우종식 게임산업개발원 원장
"현재 우리나라는 온라인, 모바일게임 최고 강국이다. 이번 지스타는 전세계 아케이드, 비디오, 온라인, 모바일 포함 네트워크화된 게임들을 중심으로 전시되는 특화된 게임쇼가 될 것이다."


[기자]
오는 11월 고양 킨텍스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에는 벌써부터 많은 국내·외 게임업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원장은 특히 이번 게임쇼는 전시에 그치지 않고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익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마련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우종식 게임산업개발원 원장
"이번 전시회는 수출로 이어져 국내업체들의 수익도 극대화할수 있을 것이다. B2B관을 별도 운영해 세계 유명바이어들을 초청 우리 컨텐츠를 수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


[기자]
우종식 원장은 우리 게임산업의 미래는 장미빛이라고 자신합니다.

조금은 주춤하고 있지만 게임산업이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인터뷰] 우종식 게임산업개발원 원장
"전반적으로 게임산업은 작년까지 두자리수대 성장률을 유지했다. 올해 전반기 성적이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게임산업의 특성상 하반기에 실적이 좋다. 업체들이 수출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만큼 하반기에도 두자리수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기자]
우종식 원장은 수출도 중요하지만 내수시장에서 성공한 게임이 수출에서도 성공한다며, 국내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우종식 게임산업개발원 원장
"우리나라 게임의 내수시장은 포화상태다. 하지만 내수시장이 해외진출의 교두보이기 때문에 장르와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하게 제작 작업에 접근해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다."

올해를 건전한 게임문화의 원년으로 선포한 게임산업개발원.

우종식 원장은 새로운 게임문화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우종식 게임산업개발원 원장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금년을 게임문화 조성의 원년으로 선포한바 있다.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나 문화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