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4승' 갈증 풀었다‥7이닝 5안타 1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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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으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김병현은 30일(한국시간)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5안타,1실점으로 호투하고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김병현은 지난 9일 플로리다 말린스전 승리 이후 21일,4경기 만에 시즌4승(10패)째를 올렸고 올 시즌 원정경기 첫승을 신고하며 '원정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김병현은 이날 총 89개의 투구 중 63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었고,볼넷 없이 몸에 맞는 공 1개만 기록할 정도로 경기 내용이 좋았다.
지난 25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6과 3분의 2이닝 무실점에 이어 두 게임 연속 호투로 방어율도 5.12에서 4.90으로 끌어내리며 4점대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