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들은 창업 아이템으로 프랜차이즈 형태의 외식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박람회 전문업체인 월드전람이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5년 가을 프랜차이즈 서울' 행사장을 찾은 예비창업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창업아이템으로 외식업을 꼽은 응답자가 38.2%로 가장 많았다고 30일 밝혔다. 그 다음은 판매·대여업(12.3%),서비스업(11.8%) 순이었다. 반면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건강·생활용품 업종 창업에 관심을 보인 예비창업자는 7%에 불과했다. 교육업(8.6%)에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창업 형식으로는 '독립점포'(30.9%)보다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39%)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