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목표가 45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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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30일 신세계의 투자매력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남옥진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신세계가 최근 본점 확장,죽전지점 개점,부산센텀지구 개발 등을 통해 향후 5년간 백화점 부문의 연평균 매출성장률을 17%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목표가를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의 새로운 투자매력으로 △백화점 부문의 외형성장으로 2005년부터 수익성이 빠르게 향상될 전망이고 △내수경기 회복으로 올해부터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기존 점포 매출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서고 있으며 △신세계의 이익성장성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남 연구원은 "정부가 할인점의 신규 출점 제한조치를 논의하고 있지만 이미 경쟁사에 비해 점포와 부지를 더 많이 확보해둔 이마트에는 오히려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는 이날 5000원(1.40%) 오른 36만3000원으로 마감하며 6일 만에 오름세를 탔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