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이 신사복 브랜드 '마에스트로'를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2-3년 내 유럽에 진출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입니다. 채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LG패션의 신사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마스터피스 제로' 패턴을 선보였습니다. '마스터피스 제로' 패턴은 어깨 패드두께를 줄이고 가슴과 허리라인은 볼륨감을 살려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특징 입니다. LG패션은 '마스터피스 763'과 '1.618'패턴에 이어 '제로'패턴까지 내놓으면서 20개월간 추진해 온 '포워드 피치 시스템'을 완성했습니다. LG패션은 패턴 완성을 계기로 마에스트로를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구 부사장은 "마에스트로의 디자인이 한국인 체형에 맞춰져있는 만큼 2-3년 간의 연구개발기간을 거쳐 유럽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색깔이나 원단보다는 패턴과 스타일 변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마에스트로를 제냐, 까날리와 같은 세계적인 명품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LG패션의 LG상사계열 분리에 대해서는 "이사회에서 확정된 바가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yj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