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심대평 충남지사는 30일 "다음 달 12일 정책연구소격인 피플 퍼스트 아카데미(PFA) 발족에 맞춰 대규모 심포지엄을 갖고 10월 중에는 (창당) 준비위를 발족한 뒤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창당 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 지사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새로운 정당의 모습을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정당과의 연대나 선거 공조에 대해 "기존 정치 패러다임과 다른 새로운 정치를 구현코자 하는 신당이 태어나기도 전에 통합,연대,정계개편을 먼저 생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