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대만 휴대폰 부품 업체 TGP(Taiwan Green point)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낮췄다. 31일 CLSA는 TGP에 대해 소니에릭슨에의 출하량 감소와 모토로라의 플라스틱 케이스 모델에 대한 공격적인 가격 인하 등으로 큰 폭의 마진 압박에 직면해 있다고 판단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뛰어난 플라스틱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모토로라가 올해 부품 공급 업체들에 대한 가격 인하 압력을 확대하는 등 성장성이 정체되고 있다고 평가.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도 이익을 내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해 총마진이 지난해 30%에서 25%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EPS도 각각 14%와 3%씩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