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거여동, 미니 신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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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남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송파구 거여동 일대 200만평이 미니 신도시로 건설됩니다.
판교신도시는 내년 3월과 8월에 각각 분양되고, 거래세율은 1% 인하됩니다.
내일 발표될 부동산 종합대책 내용 최진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강남지역의 안정적인 주택수급을 위해 송파구 거여동 군부대와 골프장을 활용해 200만평의 신도시를 건설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또 취,등록세 등 거래세율은 기존 3.5%에서 2.5%로 1% 포인트 낮아집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종합대책을 공식 발표합니다.
우선 거여동 일대 200만평에는 모두 5만가구가 공급되고, 이 가운데 2만가구가 중대형으로 분양됩니다.
분양시기는 2008년으로 추진됩니다.
또 현재 개발중인 김포신도시, 양주 옥정지구 등 4,5개 지구를 확대 개발해 1천만평을 추가 확보하고 14만가구를 더 짓기로 했습니다.
판교신도시는 공급물량을 10% 늘려 25.7평 이하 아파트는 3월, 25.7평 초과 아파트는 8월에 각각 분양됩니다.
세제와 관련해서 종합부동산세 실효세율을 2009년까지 1%까지 끌어올리고, 1가구 2주택 양도세를 50% 세율로 중과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2주택자인 경우 중과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정부는 급격히 세금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07년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원가연동제와 중대형 채권입찰제가 적용되고, 공영개발도 확대돼 개발이익이 철처히 환수됩니다.
이와함께 공공택지내 아파트 전매제한은 5~10년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