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0일 LG필립스LCD의 코스피200지수 편입비중 확대는 단기적인 수급 상의 호재라고 판단했다. 박 현 우리 연구원은 LG필립스LCD의 코스피200 편입비중이 오는 9월 9일부터 종전 20%에서 50%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이에 따른 코스피200 벤치마크 펀드로부터의 신규 수요량은 전일 종가 기준 최대 88만3600주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7월의 유상 증자 등을 통해 국내 유통주식수가 4만1896주 수준으로 증가해 있는 상황이어서 이는 단기적인 수급 상의 호재로 판단된다고 설명. 한편 LCD 경기 회복으로 하반기 중 지속적인 개선을 예상하고 4분기 영업이익이 3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