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목표가 45만원으로 상향..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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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신세계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30일 대우 남옥진 연구원은 신세계에 대해 본점 재개발 사업과 죽전지점 개점, 부산센텀지구 개발로 향후 5년간 백화점 부문의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1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수 소비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이마트와 신세계 백화점의 기존점포 성장율이 올해들어 플러스로 반전했다고 설명.
동종업종대비 높은 이익성장률을 고려할 때 현재 신세계의 밸류에이션 할증률은 과거에 비해 지나치게 축소됐다면서 밸류에이션 부담감 완화도 매력적인 요소로 꼽았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가 성장 중심 전략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확정된 국내 투자 계획만을 감안하더라도 성장이 정체되는 시점은 2010년경으로 이연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신세계의 벨류이에션 프리미엄 하락속도가 완만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