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게 1.7kg 14인치 노트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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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0일 광디스크드라이브(ODD)를 장착하고도 두께가 19.2~23.0mm에 불과해 ODD 내장형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얇다는 14인치 멀티미디어 노트북 '센스 X1'을 선보였다. 무게는 1.7㎏으로 가볍다. '센스 R50'에 이어 나온 2006년형 노트북 시리즈 두 번째 제품이다.
이 제품은 ODD가 상단에 있는 '탑로딩' 방식을 채택한 게 특징이다. 버튼을 누르면 상하로 열린다. 키보드나 기능키 위치도 기존 제품과 다르다. 키보드가 데스크톱처럼 사용자 몸체에 가깝게 앞쪽에 배열돼 있고 기능키는 왼쪽에 있다. 가격은 260만원대. 멀티미디어 '퀵' 버튼을 누르면 PC를 부팅하지 않고도 12초 만에 음악이나 동영상을 실행할 수 있다. 기본 4셀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5시간 사용할 수 있다. 센트리노 733 프로세서(1.1㎓)를 탑재했고 메모리는 512MB DDR2,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는 60GB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