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깨끗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8월 1일부터 전자보고, 전자회의 등 `디지털 행정'을 전 부서에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불필요한 인쇄나 복사 등을 줄이고, 문서 전자관리, 전자보고, 전자회의 등을 통해 PC와 온라인으로 필요업무를 신속히 처리하는 디지털 행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31일 오전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이명박 서울시장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종이 중심의 행정문화를 바꾸기 위한 `디지털 행정 실천대회'를 열고, 전직원이 불필요한 종이 서류를 들고 나와 재활용 수집장에 넣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k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