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단계 담보대출 규제를 접한 금융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규제에 대한 금융권의 영향을 최진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한마디로 당혹스럽지만 정책과 감독당국의 의지를 따를 수 밖에는 없다." 금감원이 발표한 2단계 담보대출 규제를 접한 금융권의 반응입니다. (S1) 금융권 대책마련 분주 금융권은 업권별로,업체별로 이번 규제가 미치는 파장 검토와 함께 대책마련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S2) 고객혼란 막기에 주력하기도 한 은행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금감원 발표에 대한 대책이 늦어도 내일중에는 영업점에 하달될 것이라며 창구혼란을 염려하기도 했습니다. 금융권이 금감원의 총론에는 찬성하면서도 각론에서 우려를 표명하는 현안은 크게 3가지. (CG1) 금융권 규제방안 3대 이슈 -대출자격 개인 -> 세대별 변경 -투기지역 2건이상 대출금 상환 -미성년자 담보대출 차단 이들 3대 이슈에 대해 금융권은 보다 세밀한 규제지침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S3) 전산집중도 엇박자 우려 예를 들어 세대별 담보대출 규제의 경우 9월말까지 은행연합회로 전산망을 통일하기로 했지만 정작 연합회는 이같은 통보를 받은바 없다고 밝혀 실행여부 자체도 불투명한게 현실입니다. (CG2) 금융업권별 영향 -은행:악재 -보험:중립 -제2금융:악재 업권별로도 보험을 제외한 은행과 제2금융권은 이번 규제를 단기적인 악재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또 업체별로는 담보대출과 연관된 리스크 관리여부와 대체상품 개발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S4) 영상편집 신정기 사실상 8.31 대책의 전초전 성격을 띈 금감원의 규제 발표로 금융권은 당혹감과 함께 여파를 최소화 하기 위한 묘안을 찾는데 기업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