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일본 업체와 공동으로 한국 전통 음식을 담은 도시락을 개발, `한류 도시락'이라는 이름으로 9월1일부터 일본에서 판매한다.


관광공사는 일본 센다이지사(지사장 권병전)가 JR동일본여객철도그룹 내 도시락 판매업체인 ㈜일본레스토랑 엔터프라이즈와 공동으로 개발, 센다이역에서 내달 1일부터 100일간 하루 50개씩 한정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한류 도시락'은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한류 드라마의 로케 장소를 연상시키는 메뉴와 포장이 특징.

도시락 안에는 수원 갈비와 춘천 닭갈비, 제주 메밀떡 등을 포함해 화양적, 김치볶음밥, 비빔밥, 김밥은 물론 배숙 등의 후식도 들어있고, 포장지에는 한류 드라마 촬영지 투어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판매 가격은 1개당 1천엔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