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굿모닝신한증권 노미원 연구원은 NHN의 엠플레이 지분 매각에 대해 시너지를 기대한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지분 매각으로 NHN은 293억원의 처분 이익을 얻게 되며 향후 넥슨이 NHN의 경영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시장에서 기대했던 NHN과 넥슨의 합병 가능성은 희박해진 것으로 보이나 인터넷 기업 간의 합병이 상이한 기업 문화 등으로 오히려 양사에 리스크로 작용할 우려가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같은 제휴 형태가 합병보다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 제휴에 따른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나 국내 및 해외 게임 시장의 경쟁 심화 등을 고려할 때 아직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