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부품제조 부문의 성장성 둔화 우려 등으로 주가가 조정 양상을 보였으나 안정된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의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 원화 강세와 원재료비 상승, 내수부진 등의 3대 악재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으나 신차에의 모듈 공급 확대와 글로벌화 진전에 따른 부품제조부문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3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1%와 3.2% 증가한 1조7745억원과 1947억원으로 추정. 적정가 9만2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