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은행..주택담보 대출 성장률 급격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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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증권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은행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택담보 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외환은행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1일 모건스탠리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로 주택담보 대출은 물론 전체적으로 은행의 대출 성장률이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11%로 전체 대출 성장(4.7%)을 견인했었다고 소개.
한편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노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외환은행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은행과 신한지주는 올 상반기에 전년대비 각각 17%와 19%의 높은 주택담보 대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주택투기지역을 비롯한 고가의 부동산 부문에 많은 노출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손충당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단기 촉매가 많지 않다며 금융업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In-Line)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