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는 괴로워!] 중소기업 CEO 10명중 3명 "자살 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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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가운데 3명은 사업을 하면서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명 중 2명은 정신과 상담을 받아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CEO 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발표한 '중소기업 CEO의 정신 건강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28.6%가 극도의 정신적인 고통과 스트레스로 자살 충동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평소 스트레스를 자주 받느냐'는 질문에는 63.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요인(복수 응답)으로는 '자금 압박(63.3%)'이 가장 높았고 '조직관리와 인간관계'(46.9%) '매출 부진'(34.7%) '직원의 배신이나 이탈'(20.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