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법정관리 중인 JR건설(옛 진로건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최근 JR건설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르면 다음 달 중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인수가격은 300억원 안팎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중동의 오만 수리조선소 건설 등 해외 공사가 늘어남에 따라 JR건설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