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들어설 납골시설의 입지가 확정됐다. 건설교통부는 판교신도시 내 납골시설 위치를 동판교에 있는 근린공원으로 확정하고 이를 반영한 판교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신도시 안에 납골시설이 들어서기는 판교가 처음이다. 납골시설 규모는 부지 5000평에 봉안시설 5만기 규모로 성남시 수요를 25년 동안 소화할 수 있다. 특히 시설물은 모두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에는 주변과 어울리는 조각 및 조경시설을 갖춘 추모공원으로 조성되며 경기도가 도립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