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대출 규제 영향 예상보다 클 수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일 한국투자증권 이준재 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 리스크 관리 강화 방안에 따른 은행들의 대출 둔화폭이 예상 수준보다 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방안이 당초 예상 강도보다 높아 대출성장률 둔화폭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다른 부동산 제도 개혁 방안들보다 단기적으로 훨씬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
월평균 추정 주택담보대출 순증액은 8000억원으로 주택가격 조정 강도와 속도에 따라 더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일시에 매물이 집중될 경우 주택가격이 빠르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신규 분양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으며 단기적으로 실수요자의 주택금융도 제한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