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투자증권은 할인점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통업태 전반의 경쟁도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할인점 사업자들이 포화 이전 지배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출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반적인 투자수익률(ROIC)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할인점 포화를 대비한 할인점 사업자들의 인접 유통업태로의 진출 및 업체들의 기대수익률 하락 등은 중장기적으로 유통업 전반의 수익성 하락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했다.또 유통업 관련 신규사업의 수익률은 낮을 것으로 관측. 그러나 신세계는 여전히 경쟁사 대비 높은 투자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44만2000원. 한편 현대백화점은 구조조정 성과 가시화 등의 호재가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신규 투자 및 투자지분 이동 가능성 등이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투자의견 중립.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