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기술주 3분기 실적 양호-JP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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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형 기술업체들의 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JP모건증권은 주요 기술주 탐방결과 메모리와 TFT-LCD사업부문이 예상과 비슷하거나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3분기 D램 가격이 전기대비 보합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비트 출하는 회사 목표치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이닉스도 낸드부문에서 놀라운 비트 출하를 보일 것으로 평가.
TFT-LCD의 경우 LG필립스LCD측이 LCD TV 성장에 힘입어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고 소개하고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폰 사업부문에서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가격경쟁과 신모델 출시 지연 등으로 마진 압박이 발견됐다고 지적.
한편 삼성SDI는 전 사업부문에서 약진하고 있으며 PDP 출하가 전기대비 20% 증가하고 모바일 디스플레이도 비슷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JP는 "대형 기술주내 하이닉스,삼성전자,삼성SDI를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