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동국제강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일 한국 박병칠 연구원은 동국제강에 대해 동아시아 조선 산업의 수주 호조에 따른 후판 공급 부족 장기화 현상이 높은 압연 마진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봉형강류 시장에서 톤당 마진이 유지되고 내년 수요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박 연구원은 이 회사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슬래브의 조달처가 다각화되고 조달 조건 또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종전대비 6% 올린 2만3000원으로 수정.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