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철근 등 봉형강류의 시황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INI 스틸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2일 현대 박준형 연구원은 7~8월 집중적인 감산으로 철근 재고가 30만톤 아래로 내려가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철 수입가격은 수요 위축 등으로 7월에 톤당 202달러 수준까지 하락했으나국제 철강가격 반등으로 최근 오퍼 가격이 250달러 선까지 제시되고 있어 고철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를 1만9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