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사장 김순환)는 '좋은기업(Excellent Company)'이라는 경영이념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기업경영 측면에선 '우량기업',조직구성원 측면에선 '좋은 직장',사회적으로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미래에 대비하는 회사 △꿈이 있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ㆍ노력하는 회사 △높은 효율을 올리고 성과가 많이 나는 회사를 만들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동부화재는 지난 2001년부터 '디지털경영을 선도하는 고객만족 최고의 종합금융서비스회사'라는 비전 하에 중장기 경영혁신 로드맵을 수립,추진해오고 있다. 먼저 2003년까지는 사내 공감대 형성과 추진조직 정비,경영혁신 전략회의 도입 등을 통해 경영혁신 추진기반을 정비했다. 또 3P 혁신전략(Product,Process,People)을 수행하기 위한 3대 축(전략경영,시스템경영,자율경영)을 설정하고 실천 과제와 제도화 과제를 중심으로 경영혁신 역량을 집중했다. 이를 통해 우수인력을 체계적으로 확보ㆍ양성ㆍ활용할 수 있는 인사관리시스템과 성과주의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2004년부터는 그 동안 추진해온 '제도 및 시스템 혁신'과 함께 '종업원 의식과 행동의 변화'를 균형 있게 추진함으로써 하드적 변화(경영 합리화)와 소프트적 변화(조직 활성화)가 상호 유기적인 상승 작용을 하도록 연계 체계를 만들었다. 또 2004년 4월에는 'C&C No.1 신경영혁신 전략'을 새롭게 선포했다. 신경영혁신 전략은 고객감동경영을 실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좋은 기업','2010년 업계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