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다 5.7%증가= 신설법인이 2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주일(25∼31일)동안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인천 광주 울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는 모두 588개 업체가 문을 열어 그 전주(18∼24일)의 556개 보다 5.8% 증가했다. 특히 인천 광주 대전 등 지역에서 창업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인천에선 40개 업체가 생겨 전주의 18개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광주(30개)와 대전(29개)도 전주에 비해 100%수준으로 느는 등 부산(56개) 대구(39개) 등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서울(380개)과 울산(14개)은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주 설립된 업체 가운데 자본금 규모가 10억원 이상인 업체는 5개에 불과했다. 서울 가락동에서 문을 연 멀티미디어서비스업체인 셀런티비가 60억원으로 가장 컸고 광주 쌍촌동의 주택건설업체인 에이치비건설이 3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법인 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미국인과 호주인이 각 2명씩,덴마크인 캐나다인 중국인이 각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