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쌍용, 모건스탠리서 인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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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모건스탠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쌍용 채권단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지난달 24일 투자자 5곳으로부터 최종입찰제안서를 받아 검토를 벌인 결과 모건스탠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모건스탠리가 제시한 인수가격,임직원 고용승계 및 기존 쌍용 채무에 대한 리파이낸싱 등 모건스탠리의 입찰제안이 여러면에서 채권단의 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다음 주 중 모건스탠리가 보증금을 예치하면 우선협상자 선정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모건스탠리는 ㈜쌍용에 대한 본실사를 진행한 뒤 이르면 10월 중 채권단과 본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