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한마디] 골프, 자신의 직관을 믿어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골프는 어려운 게임이다. 그러나 직관을 믿는다면 조금 쉬워진다. 자신 외의 다른 사람처럼 플레이하려고 따라하는 것은 아주 힘든 게임이다."(낸시 로페즈)
흔히 스포츠 가운데 가장 힘든 종목은 아이스하키라고 얘기한다.
그 때문인지 아이스하키는 심판의 허락을 받지 않고 수시로 선수를 교체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스하키와 골프를 두루 섭렵한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회장(74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 챔피언)은 "아이스하키보다도 힘든 종목이 골프"라고 주장한다.
허 회장뿐 아니라 대부분 골퍼들이 '골프는 어려운 게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프로통산 48승을 거두며 미국 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백전 노장' 낸시 로페즈(48·미국·사진)도 골프가 어려운 게임이지만 스스로의 직관을 믿으면 조금 쉬워진다고 한다.
자신보다 잘 치는 동반자나 유명 프로골퍼들을 따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신의 판단,자신의 직관,자신의 스윙을 믿는 것이 그나마 골프에 쉽게 다가서는 길이라는 것.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