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부총리, "송파·거여는 들어가도 먹을것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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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정예요원 투입해 세무조사 중‥평생관리할 것"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송파·거여지구에 대해서는 부동산 정책 발표 이틀 전(29일)부터 국세청 조사인력 22명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며 "송파·거여 지구에서는 투기가 일어나기 어렵다" 고 강조했다.
한 부총리는 이 날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경제정책조정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송파·거여지구 인근에서 부동산 값이 오르는 것은 근처의 장지지구 택지조성 때문에 이미 이 지역이 상승추세에 있었던 것" 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 부총리는 "송파·거여지구는 공영개발로 분양가가 낮아지고 모두 국공유지여서 토지보상자금의 주변지역 유입이 없다" 며 "보유세 강화, 양도세 강화 등 다양한 투기억제 장치를 마련했기 때문에 부동산 투기가 일어나기 어렵다" 고 설명했다.
김석동 재경부 차관보는 이와 관련해 "종합대책 발표 이틀전인 29일부터 국세청 최정예 조사인력 22명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며 "송파 지구에 대한 부동산 투기꾼은 국세청이 평생 관리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조세일보 / 김진영 기자 jykim@jose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