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의료실비를 보상하는 '무배당 삼성의료보험'을 지난 2001년부터 판매하고 있다. 2003년에 13만여건,2004년에는 10만건이 판매됐으며 올해는 7월 말까지 5만건가량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감기에서 암까지 모든 질병 및 상해 사고를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급한다. 환자본인이 부담해야 할 입원치료비는 물론 국민건강보험에서 급여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MRI?초음파?레이저 등 고가의 의료장비를 이용한 검사료,상급병실 이용료(2인실 기준 병실차액 50%)를 최고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급한다. 또 전체진료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통원치료비를 하루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고 최고 30회까지 100% 지급한다. 간병비도 입원일수에 따라 최고 200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삼성의료보험은 3000만원 이상 고액이 들어가는 질병에 대해선 진단비를 지급,실질적인 치료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암 및 3대질병(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치료비용,장기이식수술금,상해 및 질병사망 보험금 등을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고액치료자금을 필요로 하는 심장 신장 췌장 간 폐 등 5대 장기 이식 수술을 받을 경우엔 1회에 한해 2000만원까지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