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품질 大賞] (기고) "구성원 전체가 혁신 참여해야 품질경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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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업경쟁력 재구축을 위한 경영품질 혁신운동."
급변하는 세계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한국의 산업은 심각한 글로벌 경쟁의 도전에 놓여 있다.
특히 중국의 급속한 산업화와 세계생산 기지화는 한국의 제조업 전반에 대해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다른 경쟁 국가의 기업들도 기술의 선진화와 함께 첨단 경영기술을 도입,국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의 경영환경 변화를 우리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열린 세계 시장 경쟁을 한국 기업들이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의 총체적 원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동시에 상품과 서비스의 높은 품질 수준을 구축해야 한다.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업경영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 기업들은 세계 초우량 기업들을 성공으로 이끈 검증된 경영품질 혁신 노하우와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우리의 기업경영 전체 품질과 경쟁력을 세계 최상위 수준으로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한국 산업의 경영 시스템의 총체적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경영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총체적인 경영품질혁신 프로그램인 6시그마와 관련된 혁신기법을 우리 산업 전반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확산할 필요가 있다.
제품과 서비스 품질뿐만 아니라 경영시스템 전체의 품질과 능률을 극대화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모든 혁신 프로그램을 고객만족과 시장의 관점에서 추진하게 되므로 고객 만족과 시장에서의 높은 신뢰를 구축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기업은 높은 가치를 창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초우량 기업 GE의 경우 6시그마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모든 혁신 프로그램의 최상위 개념으로 인정하고 CEO와 사업부의 경영자들이 이를 최우선 순위에 놓고 추진하는 이유는 21세기에 우리가 당면한 급변하는 경쟁 속에서 기업이 강한 조직으로 생존할 수 있는 최고의 검증된 경영 기법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능률협회는 국내에서 최초로 경영품질 혁신위원회를 결성한 이래 6시그마 경영품질운동에 뜻을 함께한 경영인과 학계의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한국산업 전반에 6시그마 경영품질 혁신프로그램을 확산시키는 데 앞장 서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6년이 지난 현재 6시그마 경영품질 프로그램은 한국의 많은 기업들에 핵심적인 경영혁신 전략으로 정착되어가고 있다.
초기에는 제조산업 중심으로 확산된 경영품질 혁신운동은 이제 금융산업과 서비스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경영품질 혁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최고경영자의 확신을 바탕으로 한 직접참여와 리더십이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다.
아직도 많은 한국 경영자들의 경우 경영품질 혁신을 통한 최고의 기업 경쟁력 구축에 대해 이해와 확신이 부족한 실정이다.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영품질 혁신 프로그램은 조직 구성원 전체가 참여해 기업조직의 모든 분야에서 추진해야 하며 이를 모든 개혁 프로그램의 상위 개념으로 해 통합 추진해야 한다.
6시그마 경영품질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많은 한국기업의 경우 아직도 이 프로그램을 하나의 품질혁신 프로그램으로 인식하고 기업 내에서 부분적으로 추진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는 기업에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총체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할 수가 없다.
아직도 한국의 많은 경영자들은 단순한 시장성과 자사의 특정 프로세스에 집착한 결과 경영품질개혁의 장기적인 전략방향 설정과 이를 기초로 한 일관성 있는 중·단기적인 계획 추진에 경영의 리더십을 집중하는 데는 부족한 감이 있다.
이번 '2005 대한민국 경영품질 대상 시상식과 경영품질 컨퍼런스'를 계기로 한국의 경영자들이 경영품질 혁신운동을 전 산업에 확산하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한국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세계 최상위 수준으로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
경영품질 컨퍼런스를 통해 앞서가는 성공 기업들의 사례를 산업전체에 전파하고 그 노하우를 전 산업이 공유하게 함으로써 한국 기업의 가치창조와 경영효율을 극대화하면서 세계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초우량 한국 기업들이 속속 출현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