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세계적 인프라펀드 전문운용사인 다비 오버시즈 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5000억원 규모의 사회기반시설 투·융자회사를 설립한다. 두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 2일 각각 30%와 70%의 자본을 출자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조만간 금융감독위원회와 기획예산처에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립될 회사는 국내 자본과 해외 인프라펀드 전문운용사의 투자기법을 결합해 도로 철도 항만 등에 집중 투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