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거주수..中이 美제치고 1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재외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국가로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처음 1위에 올랐다.
4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1월 현재 중국내 재외동포수는 243만9300여명(조선족 포함)으로 미국 208만7000여명보다 35만명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2003년까지는 미국이 매번 1위를 유지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2003년과 비교,재외동포 증가수가 29만4000여명(증가율 13.7%)으로 가장 많이 늘어난 반면 미국은 7만여명이 감소했다.
전체 재외동포 숫자가 2003년보다 4.8%(30만1387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제2의 이민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캐나다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만8000여명(16.5%)의 증가수를 기록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