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텍(대표 이재수)은 전기 온수 가스 등의 사용량을 실시간 인터넷으로 검침할 수 있는 원격검침용 디지털계량기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각 가정에서 사용 중인 가스 수돗물 온수 전기 등을 디지털 방식으로 실시간 검침이 가능해 홈네트워크에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칩이 내장된 센서로 유량을 측정해 측정오차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재수 대표는 "GS건설과 벽산건설에 1만여개를 공급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인터넷을 이용한 아파트관리시스템 비즈니스모델 등 관련특허도 4건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032)234-3456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