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 "톱10 만큼은 자신있어"‥스테이트팜클래식 공동7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팻 허스트(36·미국)가 미국LPGA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허스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G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2위 크리스티 커(28·미국)를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00년 일렉트로럭스챔피언십 이후 5년 만의 우승이다.
통산 4승째.우승상금은 19만5000달러다.
3타차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허스트는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선두를 질주했다.
12번홀(파5)에서 5번우드 세컨드샷이 OB가 나면서 더블보기를 범한 뒤 13번홀(파4)에서 그린을 미스하며 보기를 기록,고비를 맞기도 했으나 14번홀(파4)에서 7m 버디퍼트를 떨구며 위기를 넘겼다.
한국 선수들은 한희원(27·휠라코리아) 임성아(21) 송아리(18·하이마트) 등 3명이 '톱10'에 진입했다.
한희원은 이날 4개의 버디를 잡았지만 5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끝에 2언더파를 기록,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임성아는 이날 4언더파,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송아리와 함께 9위에 올랐다.
김미현(28·KTF)은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5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