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5일 컴퓨터 사용자들이 지켜야 할 '정보 보호 10대 수칙'을 발표하고 게임업체들과 공동으로 한 달 동안 정보 보호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넥슨 등 6개 게임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웜ㆍ바이러스나 해킹을 통해 게임 아이디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통부(www.mic.go.kr),보호나라(www.boho.or.kr),정보보호진흥원(www.kisa.or.kr),온라인 게임업체 등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안 패치를 내려받고 정보 보호 수칙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정보 보호 10대 수칙'은 △윈도 보안 패치 자동 업데이트 설정 △바이러스 백신 및 스파이웨어 제거 프로그램 설치 △윈도 로그인 패스워드 설정 △8자리 이상의 영문과 숫자를 섞어 패스워드를 만들고 3개월마다 변경하기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은 바로 삭제하기 △메신저 사용 중 수신된 파일의 바이러스 검사 △인터넷에서 개인 및 금융정보 알려주지 않기 △주요 문서 파일의 암호 설정과 백업 생활화 △신뢰도가 있는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만 설치하기 등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