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아시아 기술주에 대해 비중 확대 시점이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5일 UBS의 전략가 삭티 시바는 지난달초 밸류에이션과 주당순익 전망치 등을 감안해 아시아 기술업종 투자확대 비중을 5%에서 2%로 내려 잡은 이후 밸류에이션은 다소 호전됐다고 지적했다. 지난달초 2.65배이던 아시아 기술업종의 자산승수는 2.45배까지 하락. 또한 대만 시장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6월의 17%에서 4%로 축소된 가운데 배당 수익률 4.4%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진단. 그러나 아시아 전체적인 순익 컨센서스 추정치는 올해와 내년 각각 4.3%와 1.8% 상향되고 있으나 기술주는 (-)3.5%와 (-)2%로 오히려 하향, 순익 수정치가 여전히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아시아 기술업종에 대해 낮아진 비중을 그대로 유지시키고 삼성전자,LG필립스LCD,AUO,UMC,혼하이,콴타,아수스테크 등에 대해서만 비중확대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