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삼성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이 JR건설의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실사작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사업 다각화를 위해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지 않는 건설업으로의 사업확대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또 법정관리 기업을 경영정상화 시키기 위해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현재는 실사 단계로 비용을 감안한 인수가액이 향후 창출할 수 있는 ROIC에 근거한 기업가치를 초과할 경우 인수 의사를 철회할 수 있어 시장 우려는 과잉이라고 판단. 한편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LNG선의 신조가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연말까지 카타르와 가스공사 등 예상 발주분이 풍부해 대우조선해양의 LNG 모멘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정적인 EPS 성장이 가능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목표가 2만5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