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신증권 강록희 연구원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규모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인터넷 업체들의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넷 산업 투자등급을 비중확대로 유지. 7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인 사이버 쇼핑몰 거래액이 8920억원으로 고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인터넷 총방문자수가 늘어났고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냉방용품 등의 수요가 급증했으며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온라인이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고 소비자들이 저가 구매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어 향후에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상거래가 인터넷 기업들의 주요 수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향후 인터넷 업체들의 외형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