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삼성증권은 삼성물산의 하반기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2만100원을 제시했다. 싱가폴 도로공사 등 손실을 유발해 왔던 공사들이 대부분 완공 단계에 있다는 점 등에서 그 동안 실적 개선을 가로막았던 해외관련 공사 손실은 하반기 중 250~300억원 미만일 것으로 전망. 따라서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9% 증가한 1901억원으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신규 수주가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으며 모멘텀이 점차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주가는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