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경제성장률 전망의 상향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7일 신동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7월 서비스생산이 전년대비 4.2% 증가하며 31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시현했다고 지적하고 최근 수출연착륙까지 감안해 이같이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서비스업 개선은 노동수요 의존적인 산업이라는 점에서 고용증가율이 높아질 개연성을 보여준다고 분석. 다만 서비스업 활동의 개선은 서비스물가 상승으로 연결될 것으로 내년중 소비자물가 상승률 상승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반기 GDP 성장률이 4%에서 내년 4.9%로 개선을 예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