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7일 하나로텔레콤과 4개 자회사 임원 전원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대대적인 조직 개편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현대 이시훈 연구원은 "외국인 대주주의 대대적인 인원 구조조정 이후 지분 매각 타진 가능성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M&A 가시성 강화로 인해 장부가치 대비 할인된 기업가치이 재평가가 가능해 주가 모멘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이 연구원은 파워콤의 소매업 진출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기반의 큰 손실이 예상되지 않아 유선 2위의 가입자 기반 보유 업체로 가치가 유효해 M&A 가치 상승을 예상했다. 외국인 대주주의 적극적인 구조조정 단행은 매각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인식이 가능하다면서 적정가 36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