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의 하락세와 긍정적인 경제지표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141.87포인트(1.36%)가 상승한 10,589.24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25.79포인트(1.20%)가 오른 2,166.86을 기록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역시 15.37포인트(1.26%)가 뛰어오른 1,233.39을 기록했다. 이날 보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의 상승폭은 지난 7월8일 이후 최고치였으며 S&P 500지수 역시 지난 4월21일 이후 가장 높은 하루 상승폭을 보였다. 거래소 거래량은 19억830만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14억4천274만주를 각각 나타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