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삼성전자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7일 굿모닝 송명섭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휴대폰 실적은 우호적인 환율 움직임과 유럽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시장의 낮아진 기대치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휴대폰 부문에서 출하량 2700만대, 영업이익률 13%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2.5% 증가한 59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 9월에도 출하량 증가가 지속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계절적인 출하량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어 예년과 같은 4분기의 갑작스런 실적 하락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휴대폰 부문 실적과 9월 중순 이후 D램 가격 상승 가능성을 감안해 적정가를 61만원에서 68만원으로 올려 잡는다고 밝혔다.투자의견은 매수.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